어제는 가을 억새철을 맞아 승학산으로 고고씽~
원래는 밀양으로 산행을 가려했으나 밀려오는 귀차니즘으로 인해 가까운 승학산으로 결정.. 또 승학산이 부산의 억새명산이라고도 하니..(사실 이건 다녀와서 알게된 사실 ㅋ)
승학산 정상까지 가는 길은 여러 코스가 있는 듯하다.
이 중 우리가 선택한 코스는 꽃마을에서 시작하는 코스(제일 쉬운 코스일듯 ㅋ). 아마도.. 아래 지도에서 서대신 제3동에서 출발하는 코스인 것 같다
일단 꽃마을입구까지 마을버스를 타고 고고씽~~
괴정동에서 126번 버스를 타고 가다가 서대신동 버스정류장(서대신동 지하철역 4번 출구 쪽)에서 1번 마을버스로 환승.
험한 산길을 마을버스를 타고 쭉~ 올라가다 느껴지는 왠지 뿌듯한(?) 이 느낌은 뭘까.. 아.. 이것이 초보산행자의 마음인 것인가.. ;
오리고기 음식점들이 많은 꽃마을 입구에서 하차.. 맛있겠다..오리고기.. ㅎ
자.. 이제 본격적인 산행을 한번 시작해볼까?
올라가는 길은 별로 어렵지 않다 한.. 40~50분 정도 올라가면 갈림길(쉼터)이 나온다.
억새밭을 보고자 한다면 승학산 정상 방향으로 GO!
조금만 더 가다보면 억새풀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와우~!
곧이어 길 양쪽으로 펼쳐지는 억새밭~ 올레~!
완전 멋있네.
흠.. 저 아저씨가 걷고 있는 저 스팟에서 찍으면 각이 좀 나오겠군..
우리도 저기서 한 장 찍어볼까?... ㅋ
앗. 새로운 길을 개척해보려다가 길을 잘못 들어섬..
이건 억새밭이 아니라 억새정글인데..
승학산 정상까지 가지도 못했는데
해가 뉘엿뉘엿 지려고 한다.. 까비ㅋ
아쉬움을 남긴 채 오늘은 일단 하산..
내려올 때는 당리동 쪽으로 내려왔는데..
아니 이게 왠걸! 올라갈땐 버스타고 올라가서 몰랐는데 길이 좀 길긴 하구나 ㅋ
게다가 해까지져서.. ㅠㅠ
하산하는데는 한시간 남짓 걸렸는데.. 어두우니까 길도 잘 안보이고..무섭고..
아.. 저 멀리 폐가가 하나 보이는구나.. 휴..
혹시 다음에 승학산 억새보러 가실 분들은 해지기전에 내려오는 계획으로 가시던지
아님 손전등이라도 하나씩 챙겨가세요~
참고로.. 억새와 갈대를 구별하는 법~
예쁘고 하얀 것이 억새고 거칠고 조잡(?)한 느낌이 드는 것이 갈대라고 하네요 ㅋ
갑자기 갈대가 안쓰러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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