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으로는 6살때쯤에 난 귀신이 무서웠다..어두운 밤길을 다닐때면..
갑자기 귀신이 덜컥 나타날거만 같았다..
그래서 저멀리..사람이 보이면..안심하며..그 사람한테 달려가곤 했다..
그리고 그 사람과 다시 가는 길이 달라지면 무서워하며
또 다른 사람이 나타나길 기다리며 발길을 재촉했다..
언제부턴가..어두운 길을 걸을때..
저멀리 사람이 있으면..
사람이 나타났다는 안심보다는 무서움이 생긴거 같다..
'혹시 저 사람이 나한테 해를 끼치지는 않을까..
그냥 멀리 돌아갈까..?'
아직도 귀신이 나타난다면 무서울거 같지만..
지금은 사람이 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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