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계림여행]첫째날_북경경유-계림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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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어머님과 함께하는 2009 계림 여행~
강민군은 4번째 계림여행, 희민양은 2번째.. 고로.. 우리는 아버님과 어머님의 충실한 가이드...



가 될 것을 자청했으나 결국 자청한 것으로만 끝남...  ㅋ






사정상 강민군과 희민양이 하루 먼저 출국하는 걸로 계획 급변경..

어쨌든.. 어서 저가 항공을 타고 계림으로 가보자구~~ㅎㅎ 

아, 계림은 중국 어디에 붙어 있나?

여기 붙어 있지~






남쪽이라 12월에도 낮엔 한국의 가을날씨 같다.. 밤엔 좀 추워서 겨울외투를 입어야하지만.. ㅎ











우리가 이용한 항공은 저가항공의 대명사. 중국국*항공

tax 포함 왕복 항공료 일인당 약 40만원. 싸다싸~
대신.. 인천에서 계림까지 하루 왠종일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한가지 단점이 더 있다면 북경에서 계림갈 때 약간(?)의 터뷸런스를 겪어야 한다는 것..;

우리가 이용한 노선은 : 인천 출발(9:30am)-> 북경도착(5시간 대기) -> 서안(약 40분 대기) -> 계림 도착(중국 현지시간 8시10분 도착/참고로 중국 전역은 한국보다 시차가 2 시간 느리다.)
















앗, 화장실 바로 앞 좌석이잖아 -_-
이 때만 해도 곧 우리에게 닥칠 시련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뭔가를 끄적이고 있는 강민군.. 흠.. 역사를 왜곡하고 있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내식 타임~

앗.. 근데 이건 뭐야? 치약인가??

왜 앞에 중국사람들한테는 기내식 주고 우리한테는 치약을 주는거야...?

















울컥한 강민군..(강민군은 민감한 남자다) 스튜어디스에게 물어본다..

앞사람들은 셰프 스페셜이란다.. 흐음..


이거이거.. 화장실 문앞에 앉은 것도 서러운데 비스페셜 치약까지 먹으라고.. ㅠ

아쉬운 마음에 좌석 사이로 빼꼼히 드러난 스페셜 기내식 찍기놀이에 열중.. ㅋ

















문제의 아저씨.. (초상권 보호 차원에서 모자이크 처리함.)

기내식 타임이 시작되자마자 속이 안좋은지 화장실로 와서 빈대떡을 만들기 시작..

아... 소리한번 적나라하구나.. 우웩~우웩~

게다가 우리의 기내식은 피자란게지.. 당췌 넘어가질 않는구나 ...휴우...















한시간 정도 날아 오전 10시 15분..북경공항에 도착~

북경의 12월은 춥고나.. 부산보다 쬐끔 더 추운것 같다


오늘의 미션은 대기시간 5 시간 동안 천안문 광장 찍고 맛난 중국음식 먹고 돌아오기! 강민군과 희민양은 과연 해낼 수 있을 것인가? 두둥..







일단 도심으로 나가기 위해 공항 철도 ABC (Airport Beijing City) 를 탄다.

공항 내 표지판 'Airport Express Train' 을 보고 따라가면 어려울 것 없다!










우리는 Terminal 3 에서 공항전철을 타고 Dongzhimen 으로 가서 북경 지하철로 갈아탔다. 아마도 이게 북경 공항에서 도심으로 나가는
제일 빠른 길일듯.. ㅎ


공항철도는 1인당 25 위안.






유후..









도시적인 느낌의 공항 철도 승강장..
11시20분 공항 철도 탑승!
시간이 없는 관계로 우리 짐은 직접 갖고 비행기에 탑승했다..
공항에 짐 맡기는 곳이 있는데 짐 하나당 30위안을 받는다!!










티켓이랑 같이 주는 영수증..
 
복권에 있는 스크래치같은게 있어서 긁을뻔했다..;










ABC 티켓 뒷면 ~

우리가 탄 T3부터 종착역인 Dongzhimen 까지는 대략 35~40분 정도 소요..













Dongzhimen역에서 지하철로 환승..

1인당 2위안의 지하철표를 산 후, 천안문광장으로 고고씽~

Dongzhimen 역에서 2호선을 타고 3정거장 가서 Jianguomen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 1호선 타고 3 정거장 더 가 천안문 광장 동문역에서 내림.

공항 철도 탑승으로부터 천안문 광장까지는 대략 1시간이 소요된다.












천안문 광장..

동서남북으로 각종 정부기관(인민대회당, 중국국가박물관..)이 들어서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광장..

남북 길이가 880m, 동서 너비가 500m 로, 44만 평방미터에 달한다고 한다.

그러나, 100만명이 모일 수 있는 이 광장은 오로지 지하도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다..
그리고 지하도에서는 공안이 배치되어 천안문 광장에 가려는 사람들을 일일이 검문한다..흠..철저히 막힌 공간이 되버린 광장..











천안문을 배경으로 찰칵~

날씨가 흐린건지 아님 스모그인지.. 하늘이 뿌옇다

천안문과 천안문 광장 사이에는 8차선 도로가 있는데, 천안문 광장에 있는 국기게양대에서 국기를 올리고 내릴 때 이 큰 도로를 막는다고 한다.
그리고는 천안문에서 군인들이 절도있게 걸어나와 광장에서 국기게양식을 한다고 한다.

잡혀갈까봐 사진은 찍지 못했으나, 국기게양대 양옆에는 총든 군인들이 국기를 지키고(?) 서 있다.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서 있는 모습이 안쓰럽다..















자금성 안을 구경하려면 반나절은 걸린다고 한다.. 그러니 오늘은 패스~

우리의 오늘의 미션(천안문을 배경으로 사진찍기ㅋ)을 수행했으니 이제 배를 채우러 가볼까? ㅎㅎ


먹자골목인 왕푸징 거리로 고고~

길에 있는 공안에게 물어보니 천안문 광장에서 2 분만 걸어가면 나온단다..

2분 걸었는데.. 안나온다

한 10분은 걸은것 같다 ㅋ







왕푸징 거리 입구~














왕푸징거리의 푸드코트~ 하고많은 곳들 중 선택받은 곳~ ㅎㅎ

이것저것 많이 판다

희민양은 맨 오른쪽에 있는 아저씨 말만 믿고 이름모를 면을 하나 시켰으나.. 맛은 쏘쏘..









이것은 강민군이 시킨 메뉴 중 하나 ..

우리가 지어준 이름은.. "죽통밥"

대나무통에 밥이 들어있고 위에는 약간의 고기가.. 아마도 오리고기인 것 같다. 그리고 중국 요리에서 빠지지 않는 향차이~ㅎ

강민군 왈 "고기만 맛있다" ㅋ











푸드코트 입구에 있던 천엽가게~

천엽국 같은 것을 10 위안에 판다. 의외로 맛있었다 ㅋ

그리고, 그 옆에서는 동그란 어묵탕(어묵4알에 5위안)을 판다.
국물이 기름지지만 추운 겨울에 먹으면 딱일듯 ㅎ














왕푸징거리에 즐비한 꼬치가게~

각종 꼬치를 판다 양꼬치는 기본이고.. 암튼 별거별거 다 판다. 그 중에 독특한 걸로는.. 
불가사리도 있고, 아주 큰 번데기(구더기라 하나?)도 있고, 큰 전갈 작은 전갈도 있다..

재료의 신선함을 강조하려는 것인지 살아움직이는 전갈을 꼬치에 꽂은 채로 전시해둔다.. 인간은 참 잔인한 것 같다















그렇게 짧은 북경 구경을 마치고 계림행 비행기에 탑승~

아~~아까 북경행 비행기는 상당히 컸구나..

아~~아까 피자는 호텔급 기내식이었구나..ㅋ

우리가 탄 비행기는 서안에서 잠시 멈춘 후 다시 계림으로 출발했다.
부산에서 서울가는 고속버스가 금강휴게소 들리는 마냥 ㅋ






계림공항에 도착하니 저녁 8 시 10분.. 과연 오늘 중에 양수오로 갈 수 있을까..

일단 계림공항버스에 탑승~

계림 도심까지 가는데 1인당 20위안












공항버스 안내양에게 양수오갈꺼라고 하니 낌새가 계림에 숙소를 소개시켜줄 모양이다.. 오늘 양수오 못간다고 한다..


계림역(guilin train station)에서 하차하려 했으나, 이상한 종점에서 하차.
(계림공항을 출발해서 계림도심까지 약 40분 정도 소요됨)
첫번째 하차지점이 民航大厦(발음: 민항따싸) 인데 이 곳이 정식 공항버스 정류장인 듯하다..


공항버스를 내리자마자 달려드는 택시기사 아저씨+삐끼아저씨아줌마들 -.-


못알아듣는 척하며(실제로도 못알아들었지만 ㅋ) 택시를 잡아타고 계림역으로 고~
가는 도중에 기사아저씨가 뭔가를 계속 말한다.
양수오 가는 기차는 끊겼다고 강조하는 기사 아저씨..
자신이 아는 호텔이 있다며 급 친절해지는 기사 아저씨.. 아주아주 천천히 안전운행하는 기사 아저씨..
우리가 요구해서 켠 미터기에 7 위안이라고 찍혔는데 10위안 주니까 거스름돈 안주려는 기사 아저씨.. ㅋ
결국 2위안 돌려받음..ㅎ



다행히도 계림역은 가까운 거리에 있었군.. ㅎ
9 시 40분쯤 계림역 도착~ 당근 계림역은 문닫은 상태..

but! 계림역 앞에 양수오가는 버스가 있다 ㅎㅎ 아마도 밤 10시반까지는 다니는 것 같다
이 버스 안내양 빼고는 모두가 없다고 하는 버스..ㅋㅋ
항상 있다고 하니..많은 이용 부탁해요~~

1인당 15위안을 내고 양수오 가는 버스에 승차! (처음에 15 위안 이상을 불렀다면 흥정은 필수~)







1시간 반을 달려 양수오에 도착~


아.. 기나긴 여정이었어..

그런 의미에서 가볍게 한 잔? ㅎㅎ
















오늘의 안주는 골뱅이볶음과 오리고기볶음~

유후~














very very 하오쯔~~











새벽 1 시까지 장사하고 있는 꼬치장사 아주머니..


역시나.. 각종 꼬치를 팔고 계신다.. 부추꼬치를 비롯한 각종 야채꼬치, 양꼬치, 개꼬치, 쏘세지꼬치, 닭날개꼬치, 오리날개꼬치,..

꼬치 하나에 2~3위안.










이렇게 중국 여행 첫째날은 THE END..


내일은 아버님 어머님과 합류하는 날~ ㅎㅎ

Trackback 0 And Comment 2
  1. Favicon of http://www.HelloMrKim.com BlogIcon Mr. Kim 2009/12/29 14:11 address edit & del reply

    아, 그래,,,,,이 분위기,,,,

    오랜만에 보는구먼-ㅋ


    그래,,,,꾸이린, 양슈오, 재밌겠네-ㅋ

  2. cineraria 2009/12/29 21:19 address edit & del reply

    와우~ 오빠 파워블로거를 꿈꾼다더니~

    정말 장난 아닌데~

    곳곳에 보이는 세심한 터치들이라니~~

    다른 쪽에서도 파워**가 되줄거라 믿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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