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주인과 좀 싸우고..
원래 입장료가 5루피인데..
송어요리!!!
어제 내가 먹는걸 보고..
꼭 먹어보겠다는 희민양...
근데..
어제랑 틀려..
내것은 grill로 나온 진짜 맛있는거였는데..
이건 튀긴거..
미안하지만..이 맛은 아니지..
이 맛은 마날리 송어요리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ㅋㅋ
아냐..여기도 나름 맛있었어..
그냥 어제가 더 맛있어서 비교하기 좀 그렇다는 말이지 뭐..
호호호
샤워는 꼭 하고 버스를 타야겠다는 생각에..
250루피 주고 방을 반나절 빌림..
냄새 좀 쾌쾌했지만..어짜피 쉴 생각은 없으니..그냥 오케
그 중 한명은 영어교사라는데..
역시나 외국에서 만난 기독교인들의 공통점..
우리 직업이랑 이메일에 많은 관심을..
무슨 일 하냐고 물어보니..
네..열심히 하시고요..
암튼 나름 대화를 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물어봤다..
옛날에 여기가 수도여서..
그 성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옴..
화장실 급하다는 희민양..ㅎ
결국 윗층에 다른 레스토랑에서 라씨 하나씩 먹으면서
화장실을 이용..
맥그로드 간즈 역겹고 끔찍하다며 계속 괴변을..
마날리도 그렇고..
그냥 한국 학교에서..ㅎ
'와우!' '정말!!'
이런 사람 한국에 많다며..좀 특수한 학교 나와서 그렇다고..
아..외국에서 독일 사람들 만나면 자주 그런다..
이 애도 즉석사진 찍어줬지 아마?
여긴 Vashisht. 마날리에서 오토릭샤로 약 10분 떨어진 곳..
온천이 있어서 무료 대중목욕탕 비슷한 수영장이 있다..ㅎ
우린 그냥 구경만..
특히 희민양..남탕에 상당한 관심을..
우리 숙소에 와서
재빨리 샤워를 하고...
오토릭샤 타고 사설 버스정류장으로..
이것이 오늘 우리의 버스...
나름 디럭스 버스지만...
로컬버스보다는 좋지만..그래도 불편해..ㅎ
희민양 사진들 보면 유난히 똥배가 나와보이는 사진들이 있다..
여기서 밝히지만..저것은 똥배가 아니고..
복대를 두르고 있는 사진이다..
내 사진들도 보면 가끔 유난히 아랫배가 나온 사진들이 있다..
똥배 맞다..
난 복대 한적이 없다..ㅎ
버스 장난 아니다....
희민양 창가에 앉아서..
마날리에 또 하나의 명물인 래프팅을 즐기는 중..
속도가...산을 내려 가는데..
엄청난 속도로..너무 심할 정도로..
밤새 계속된다..이 엄청난 속도는.....
결국 다람살라까지..10시간 거리인 것을...
8시간만에 주파.........
Incredible India!!
한밤의 질주가 계속되고..
저녁 7시쯤 저녁을 먹으러 휴게소에 도착..
우린 불쌍한 희민양은 배탈이 나서..저녁 안먹기로 함..
난 스페샬 탈리를 시킴..희민양..내가 너의 몫까지 맛있게 먹어줄께..
그게 바로 밥에 대한 예의 아니겠어..
얌얌..후루룩 쩝쩝..
맛있다..완전 맛있네..
이 카레와 저 카레의 우열을 가릴 수가 없어..
언베리버블~~~
삐진 희민양..진짜 눈물을 글썽인다..
너무 얄밉다며..
아..진짜..그런 것 땜시 눈물을 보이고 그래..
아줌마가..풉....
나도 혼자 먹느라 맘이 좋지는 않았다고..풉..진짜야..풉.....
암튼 아침까지 화나 있던 희민양..ㅎㅎ
새벽 2시에 다람살라 공항에 도착..8시간만에!!!
거기서 무료로 택시가 다람살라 까지 태워 준다고 해서..내렸다..
우리랑 영국인과 다람살라 도착 전에 내린 인도인 이렇게 4명이 내림..
하지만 다람살라는 숙소도 없고 그래서..
그럼..우리 저 운전사랑 쇼부쳐서
맥그로드간즈까지 가자 그럴까....라고 우리끼리 말하고 있는데..
운전사가 먼저 물어봄..
맥간까지는 일인당 100루피...추가....
항상 이런 식으로 장사 하는 듯...
영국인은 단호하게 노~~
흠..우린 영국인 몫까지 300루피 내라 해도 가겠다고 생각함..
결국 영국인 컴컴한 식당 하나 안열려있는 곳에 내림..
이 영국인은 우리는 다시는 못보았다..
우리에겐 실종된 영국인으로 기억됨..
운전사는 일인당 100루피해서 200루피 요구함..
250루피 줄테니..맥그로드간즈에서 숙소 찾을때까지 태워줘~~
합의하고..맥그로드 올라감..
개들이 정말 많음..
떼지어서 서로 싸우고..짖어되고..공포 분위기 연출..
차에서 내리기가 무서웠다..
하지만 두려움의 냄새를 맡고 덤벼들거 같은 개떼들 땜시..
나름 태연한 척...ㅠ
여러군데 알아봤지만..
다들 문을 닫았음..대부분 셔터까지 내렸음..
아니..놔..이거 소방법에 위배되는거 아냐..이거..불 나면 어떻게 하라고..
아저씨 문 좀 열어주세요~
바가지 쓸 준비 된 여행자들 여기 있어요~~
아무리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다..
운전사는 자기 친구가 하는 숙소 있다며..
자꾸 거기로 가자고 함..
문제는 우리가 너무 위쪽 동네에 있어서
자기 휴대폰이 안터짐..
자꾸 우리보고 휴대폰 없냐고 함..친구랑 통화하려고..
아..커미션 얼마나 챙기려고 우리한테 그래..ㅋㅋ
결국..마지막 한 곳 들리자고 했는데..
그게 바로 lotus leaf...
방 하나 있다고..600루피인데..500루피에 준다고..
무조건 OK..
운전사 매우 실망한 눈치..삶이 다 그런거지..니 맘대로 되냐..
하지만..속소..
쾌쾌한 냄새 진동...
정말 불쾌함..
잠을 못이루겠음...
비도 오기 시작함..
희민..희민..너무 쾌쾌하다..그치??
희민.....희민......
자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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